* 서비스/상품등의 지원을 일체받지 않았습니다. :) 내돈주고 솔직하게 쓰는 리뷰, 잘먹지만 쉽게 맛있다 하지 않는 예쁜 나이의 맛집 리뷰 :0. 사진 내용등 불펌/2차 수정을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오빠 따라갔다가 우와.. 하고 바로 카메라 들게된 인천 송도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ㅋㅋ
음식도 괜찮았고, 분위기가 정말 깡패였던 "풀사이드228 (POOLSIDE 228)", 음식부터, 가게, 서비스, 청결도 등등 세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
[풀사이드228]
총별점 4.08
- 50% : 음식 (상) : 3.9
- 15% : 가성비& 가격(상) :3.9
- 15% :청결도 (최상) : 4.5
- 15% : 서비스 (최상) :4.5
- 5% : 위치 및 접근성 (상) : 3.9
그동안 제 리뷰를 보시면서... 도대체 얘는 4점은 언제주는거야? 너무 점수가 짠거아냐? 하셨다면,
오늘 무려 총평 4.08 짜리, 송도 맛집.
풀사이드228 지금, 시작합니다! :)
[직접 먹어본 음식 리뷰]
들어가면서 우와~ 소리 나오는 이 레스토랑 이름이 풀사이드 228인 이유는 바로 요 풀장 때문!
야외 풀장이 있어서, 아이들은 풀에서 놀고 어른들은 분위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저희도 이쪽 예약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비가오고 추워서 안쪽으로 입장..ㅠㅠ
채끝살 뉴욕스테이크(35900)와 까르보나라(1인15900/2인28900원)를 시키려했으나, 뉴욕/리바이스테이크가 이미 런치때 솔드아웃....ㅜㅜ.
대신 라코타 치즈 샐러드(half14900/full19900), 포크 스테이크(19900), 쉬림프 오믈렛 라이스(17900) 주문!
식전빵과 먼저 나온 라코타 치즈 샐러드 (half 14900).
바구니에 든 식전빵, 쟁반에 올려진 라코타 치즈 샐러드. 발사믹 소스는 따로.
먼저 치즈만 먹어보면 일단 연한 느낌. 간도 그렇고 향도, 약간 밍밍하게 느껴진다.
이 때문인지 샐러드는 싱싱한데 요것만으로는 남다르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무난했던 라코타 치즈 샐러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저 빵 위!
인도 난처럼 생긴 저 빵이 정말 진심 쫄깃담백.
샐러드를 얹으면 마치 치즈 스프레드 바른듯 모자랐던 풍미가 살아나면서, 발사믹 소스가 올라간 신선한 샐러드가 입맛을 깔끔하게 딱! 균형이 잘 맞는맛으로 변신한다. :)
샐러드만으로는 그저그랬을 요 샐러드, 이렇게 먹으니 색다르고 맛있는데? 싶어 부담없이 계속 집어 먹었다.ㅋㅋㅋ
이윽고 나온 포크 스테이크 (19900).
양은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 가니쉬와 플레이팅 모두 정성스러운 접시다 :)
잘랐을때 붉은기가 낭낭해서 당황했지만 직원분께 여쭈니 청정지역에서 자란 돼지라 괜찮다고! 원하면 더 익힐 수 있다.ㅎㅎ
야들야들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있는 육질에, 겉은 노릇하니 훈연된 향이 베어있었다. 정말 맛있는 통돼지 바베큐 먹는 느낌!
오빠는 스테이크 소스를 좋아하던데 나는 고기 아래 깔린 블루베리소스와 초록소스를 살짝 얹어먹는게 제일 좋았다. 세가지 소스로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포크 스테이크 :)
마지막! 대망의 쉬림프 오믈렛 라이스. 17900원.
이거는 정말정말 꼭 시켜야하는 메뉴ㅠㅠ.. 감히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그런 메뉴! 요것 때문에 음식 평점 3.9점 줬다.
사진속 손은 오믈렛을 가져다주시면서 직접 잘라주시는 직원분의 손..ㅋㅋ
사진찍으실거죠? 잘라드려도 괜찮을까요? 라고 친절하게 물어주시는데,
스윽 반 자르면, 요렇게 몽글몽글 부드러운 속살이 짠!
다시봐도 심쿵하는 비쥬얼..
여기에 개인 취향에 맞게 데미글라스 소스를 부어서 먹으면 되는데, 처음엔 짤까봐 다 안붓고 반정도만.
하지만 이내 곧 듬뿍 부먹.
가득 부어도 짜지 않은데다가 밀가루 텁텁함도 없이 부드러워서, 데미글라스 소스가 몽글몽글 입안에서 녹아 내리는 오믈렛이랑 최강 조합이었다.
일본가정식 꽤나 먹어봤다 싶었는데, 이건 진짜 베스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본식 오믈렛이 베스트라니..ㅋㅋ
그냥 딱 모든 맛이 너라서 좋았다...(...). 화려보다 은은한 맛, 먹으면 먹을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되는 메뉴. 풀사이드 228의 베스트 메뉴.
[직접 다녀온 가게 리뷰]
서비스&가격. 음식만 본다면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캔콜라가 4900원이라니, 많이 사악하다.), 분위기와 매장관리, 서비스를 합하면 괜찮은 가격.
사진이 다 못담는 힐링힐링한 휴양지 분위기, 그에 맞춰 직원분들이 여름해변가 느낌의 유니폼을 입고 계신다.ㅋㅋ
테이블이 가득 차있는 상태에서도 빠르게 움직이시고 미소와 친절을 잃지 않으셔서 좋았던 서비스.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편안하고 기분좋은 친절함!
그리고 청결도. 내 블로그에서 처음 나온 4점대의 청결도!
물론 입구부터 테이블, 계단, 뭐 모두다 반질반질 했지만, 가장 좋았던 것, 그래 이거지!!!! 했던 부분은 바로 식기.
자리 마다 놓여있는 식기. Poolside 228이 적혀있는 종이에 아래처럼 반질반질 물자국 없이 윤이나는 수저, 나이프, 포크가 들어있다.
그리고 입장하면 컵과 함께 저 생수를 함께 가져다주신다. 정수물이 아니라 더 믿음이 가지만, 컵도 깨끗해서 좋았다.
이상 모든 것이 좋았던, 인천 송도 맛집, 분위기 깡패 풀사이드 228이었습니다. :)
인천에서, 특히 송도에서 가볼만한 곳 찾으신다면 꼭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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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좋은하루 되셔요! 이상 예쁜 나이였습니다 :)
[가게 정보]
<영업시간>
평일/주말: 11:00-24:00 (Break time: 3:00-5:00pm)
LAST ORDER 10:30 pm (22:30)
6시 30분쯤이 가장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긴 시간인것 같았어요. 그 시간은 피해서 가셔요!
<위치>
인천 송도 현대백화점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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