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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밥 배 따로,

[광화문 맛집 사다리] 좋아보여, 일본가정식 멘쯔 :) 가츠동&가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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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광화문 맛집 "멘쯔"를 다시다녀왔어요!

그리고 엄청나게 기분 좋은 소식을 들고왔습니당ㅋㅋ..

바로 "우리 멘쯔가 바뀌었어요!!!" ㅎㅎ

총평부터 보시죵 (총평-메뉴리뷰-가게리뷰 순입니다!)



[멘쯔]

별점 3.6

- 음식 별점 3.5 (중중상) : 가츠동 & 치킨 가라아게

- 청결도 별점(중) : 3.2

- 위치 및 접근성 별점(중) : 2.9

- 서비스&가격 별점 (중) : 3.2

지난번 리뷰와 달라진 점을 알아차리셨나요? 

바로 청결도가 2.9에서 3.2으로 업!

설명은 아래에서 :)


[직접 먹어본 음식 리뷰]

(클릭하면 메뉴 보실 수 있습니당. 혹 안되면 알려주세요!)

저번엔 돈코츠 라멘을 먹었으니, 오늘은 다른 메뉴로!

바삭바삭한 돈까스가 유명하다는데,  바삭한 돈까스와 덮밥을 함께 맛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가츠동 주문!  그리고 오늘의 사이드는 유명하다는 치킨 가라아게. ㅎㅎ

오래 되지 않아 나온 가츠동. 8천원. 오늘은 덮밥이라 따뜻한 미역된장국이 같이 나왔다.

보기에도 밑에 깔린 밥들이 꽤 푸짐해 보이는 한 그릇, 기분 좋아지는 구성 . :)

밥이 많아서 돈까스가 조금 적어보일수도 있지만, 먹으면서 모자르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8천원짜리 덮밥치고 실한 느낌.

멘쯔의 가츠동은 내가 여태것 먹어봤던 가츠동들과 꽤 남다르다.


소스 자체가 일단 짭짤보다는 달달. 

게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낭낭한 소스덕에 밥과 돈까스가 촉촉하면서도 짜지 않다. 


촉촉한걸로는 먹어본 중 손가락안에 드는 덮밥.

바삭한 돈까스를 기대했는데, 바삭함을 찾을 수가 없어 살짝 당혹스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돈까스 위에는 파, 아래는 김이 깔려있는데, 그 조합이 감칠맛을 돋궈준다.

ㅎㅎ김맛이 과했으면 일식에서 벗어 났을 위험요소였을텐데.. 적절하니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가지, 양파의 양이 아쉽다. 좀 더 넉넉히 들었으면 좋았겠다. 


요즘 돈부리 집들은 밥과 소스를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데, 멘쯔는 남다르다.

시간이 지나 밥이 좀 말라서 소스를 요청했더니, 그릇을 가져가셨다. 조금만 더 주시면 됬는데...ㅠㅠ


게다가, 소스 조금 추가하는것 치고는 오래 걸려서 당황...ㅎㅎ 그래도 다시 촉촉해져 좋았다.

그래도 그릇 째 가져가실때 혹여 너무 많이 주셔서 짜질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짜지 않더라.


조금 뒤에 나온 사이드 메뉴: 치킨 가라아케. 5pc에 4천원. 막 비싸지도 않은데 저렴하지도 않은 애매한 가격이다.

흠, 보통 짝수로 올텐데, 6pc가 아니라 왜 5pc지 싶은 생각. 한피스 차이지만 가성비가 다르게 느껴진다. 조각에 800원.


무튼, 보기에는 눈꽃튀김처럼 바삭바삭 예뻐보이는게, 참 바람직한 비쥬얼이다. ㅎㅎ

마요소스를 콕찍어, 한입.


방금 튀겨져나와 굉장히 뜨거웠는데, 그 와중에도 치킨 살이 야들야들하다고 생각했다. 씹는 순간 오호라, 싶은 식감이다. 


간은 오히려 가츠동보다 짭짤한데, 소스가 달달하다. 마요네즈에 겨자가루, 꿀, 요런것들을 섞었나. 무튼 치킨 가라아케를 콕찍으면 짭짤함이 중화되면서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조합!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기름. 처음엔 막 튀겨져 그런가 싶었는데, 나중에 먹어도 기름이 낭낭하게 느껴지더라...ㅠㅠ

기름을 더 쪽 빼서 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날 수 있다면 완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다녀온 가게 리뷰]

(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찍은 가게 내부.)


청결도: 지난번 포스팅에서 미끄러운 바닥, 기름때가 껴서 끈적한 테이블 때문에 "음식은 괜찮은데 가게 청결도가 아쉽다. 하얀색 외관을 못따라간다.".
라고 혹평 했는데, 오늘은 많은 변화가 보였다.

손님들의 항의가 있었는지, 자발적 변화인지는 몰라도! 그래도 변화하는 모습이 참 좋다.

아래 사진을 보면, 먼저 테이블.


[2/22 방문 포스팅 사진 VS 2/ 28 방문 포스팅 사진]

지난번에 끈적해서 냅킨으로 닦으니 저렇게 시꺼먼 기름때가 나왔고, 잘 닦이지도 않고 뻑뻑해 휴지가 밀렸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번 닦아 저정도다. 아직도 좀 끈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번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그리고 중요한 식기도구. 마를 날이 없는 유명식당 식기도구가 나무젓가락, 나무숟가락이라니 좀 찝찝하기도 불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이게 왠일! 깔끔하게 탈바꿈되어 있었다. 훨씬 위생적이고 쓰기도 편리해 좋았다.

위치&접근성 : 광화문역에서도 좀 멀고, 경복궁역에서도 좀 멀다. 앞서 포스팅한 다른 일본가정식집들이 역 근처라면 요기는 한 10여분 더 걸어야 한다. 

서비스&가격: 가격이 좀 많이 올랐다. 작년보다 1000원정도씩 오른듯 한데 맛과 양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더 오르면 안될듯. 
서비스는 보통. 딱히 좋았던 것도, 딱히 나쁘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크게 없었다.


[가게 정보]

<시간>

11:30am-10:00pm (Last Order 9:00pm)
3:00 pm ~ 5:00pm 브레이크 타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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