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광화문 맛집 "멘쯔"를 다시다녀왔어요!
그리고 엄청나게 기분 좋은 소식을 들고왔습니당ㅋㅋ..
바로 "우리 멘쯔가 바뀌었어요!!!" ㅎㅎ
총평부터 보시죵 (총평-메뉴리뷰-가게리뷰 순입니다!)
[멘쯔]
총별점 3.6
- 음식 별점 3.5 (중중상) : 가츠동 & 치킨 가라아게
- 청결도 별점(중) : 3.2
- 위치 및 접근성 별점(중) : 2.9
- 서비스&가격 별점 (중) : 3.2
지난번 리뷰와 달라진 점을 알아차리셨나요?
바로 청결도가 2.9에서 3.2으로 업!
설명은 아래에서 :)
[직접 먹어본 음식 리뷰]
(클릭하면 메뉴 보실 수 있습니당. 혹 안되면 알려주세요!)
저번엔 돈코츠 라멘을 먹었으니, 오늘은 다른 메뉴로!
바삭바삭한 돈까스가 유명하다는데, 바삭한 돈까스와 덮밥을 함께 맛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가츠동 주문! 그리고 오늘의 사이드는 유명하다는 치킨 가라아게. ㅎㅎ
오래 되지 않아 나온 가츠동. 8천원. 오늘은 덮밥이라 따뜻한 미역된장국이 같이 나왔다.
보기에도 밑에 깔린 밥들이 꽤 푸짐해 보이는 한 그릇, 기분 좋아지는 구성 . :)
밥이 많아서 돈까스가 조금 적어보일수도 있지만, 먹으면서 모자르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8천원짜리 덮밥치고 실한 느낌.
멘쯔의 가츠동은 내가 여태것 먹어봤던 가츠동들과 꽤 남다르다.
소스 자체가 일단 짭짤보다는 달달.
게다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낭낭한 소스덕에 밥과 돈까스가 촉촉하면서도 짜지 않다.
촉촉한걸로는 먹어본 중 손가락안에 드는 덮밥.
바삭한 돈까스를 기대했는데, 바삭함을 찾을 수가 없어 살짝 당혹스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돈까스 위에는 파, 아래는 김이 깔려있는데, 그 조합이 감칠맛을 돋궈준다.
ㅎㅎ김맛이 과했으면 일식에서 벗어 났을 위험요소였을텐데.. 적절하니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가지, 양파의 양이 아쉽다. 좀 더 넉넉히 들었으면 좋았겠다.
요즘 돈부리 집들은 밥과 소스를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데, 멘쯔는 남다르다.
시간이 지나 밥이 좀 말라서 소스를 요청했더니, 그릇을 가져가셨다. 조금만 더 주시면 됬는데...ㅠㅠ
게다가, 소스 조금 추가하는것 치고는 오래 걸려서 당황...ㅎㅎ 그래도 다시 촉촉해져 좋았다.
그래도 그릇 째 가져가실때 혹여 너무 많이 주셔서 짜질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짜지 않더라.
조금 뒤에 나온 사이드 메뉴: 치킨 가라아케. 5pc에 4천원. 막 비싸지도 않은데 저렴하지도 않은 애매한 가격이다.
흠, 보통 짝수로 올텐데, 6pc가 아니라 왜 5pc지 싶은 생각. 한피스 차이지만 가성비가 다르게 느껴진다. 조각에 800원.
무튼, 보기에는 눈꽃튀김처럼 바삭바삭 예뻐보이는게, 참 바람직한 비쥬얼이다. ㅎㅎ
마요소스를 콕찍어, 한입.
방금 튀겨져나와 굉장히 뜨거웠는데, 그 와중에도 치킨 살이 야들야들하다고 생각했다. 씹는 순간 오호라, 싶은 식감이다.
간은 오히려 가츠동보다 짭짤한데, 소스가 달달하다. 마요네즈에 겨자가루, 꿀, 요런것들을 섞었나. 무튼 치킨 가라아케를 콕찍으면 짭짤함이 중화되면서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조합!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기름. 처음엔 막 튀겨져 그런가 싶었는데, 나중에 먹어도 기름이 낭낭하게 느껴지더라...ㅠㅠ
기름을 더 쪽 빼서 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날 수 있다면 완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다녀온 가게 리뷰]
(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찍은 가게 내부.)
지난번에 끈적해서 냅킨으로 닦으니 저렇게 시꺼먼 기름때가 나왔고, 잘 닦이지도 않고 뻑뻑해 휴지가 밀렸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번 닦아 저정도다. 아직도 좀 끈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번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그리고 중요한 식기도구. 마를 날이 없는 유명식당 식기도구가 나무젓가락, 나무숟가락이라니 좀 찝찝하기도 불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이게 왠일! 깔끔하게 탈바꿈되어 있었다. 훨씬 위생적이고 쓰기도 편리해 좋았다.
[가게 정보]
<시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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