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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밥 배 따로,

[일산 맛집] 진짜? 큐슈 울트라아멘 솔찍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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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상품등의 지원을 일체받지 않았습니다 :) 내돈주고 솔직하게 쓰는 리뷰, 잘먹지만 쉽게 맛있다 않는 예쁜 나이의 맛집 리뷰 :0. 사진 내용등 불펌/2차 수정을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일산에서 구수따뜻한 일본라멘이 먹고 싶어서 정발산역 일본라멘 맛집을 찾아갔어요!
일산 살면서 와 대박! 싶은 라멘을 아직 못먹어봤는데, 여기는 평이 대체로 좋아 두근두근!

[큐슈 울트라아멘]

별점 3.13

- 50% 음식 (중) : 3.0

- 15% 서비스/분위기 (하) : 2.4

-15% 청결도 (중상) : 3.6

- 15% 가격 (중상) :3.5

- 5% 위치 및 접근성 (상) : 4.0



[직접 먹어본 메뉴 리뷰]

단촐간단한 메뉴판. 모두 7500원으로 저렴한 4가지 매인메뉴와 6가지 사이드. 라멘은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는게 포인트!

내 첫 선택은 "돈코츠 소유라아멘"과 파밥! 세트메뉴에서 라멘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매운맛은 "2단계 신라면 정도"로 주문!

그런데 맙소사... 받아드는 순간 느껴지는 라면향.... 설마 아니겠지...ㅠㅠ 싶었는데 먹을수록 떠오르는 신라면의 향기...
왜 처음먹는 메뉴에서 익숙한 맛이 나는지... 

백퍼 사골 육수랬는데 구수함보다는 자극적인 맛..ㅜㅜ


면발은 굉장히 얇은 편. 면의 익힘정도는 약간 씹히는 정도로 적절했지만, 두께가 라멘치고 아쉽다..(..).
면발때문인지 라멘보다 더 라면스럽게 느껴지기도..!



차슈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곳의 차슈는 실망.


기름기없이 살코기만로 차슈를 만들면서 겉을 바베큐하지 않아 그냥 돼지 수육 같다.


얇아서 야들야들하긴한데, 차슈의 고소함보다는 수육의 담백함+ 약간의 퍽퍽함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ㅋㅋ



게중 가장 좋았던건 달걀!

달걀하나는 기가막히다. 말랑말랑 야들야들 익혀진 달걀 위에 고소한 노른자가 얹어져 있어 후르륵 하기 딱좋다.

게다가 간장맛이 살짝 베어있어 고소하면서 향도 좋다. 달걀하나는 인정!ㅎㅎ


차슈파밥과 야끼교자 사이 고민하다 인지도 좋은게 세트겠지 싶어 고른 파밥..ㅋㅋ


참기름과 소금으로 양념한 파를 넉넉히 얹고, 위에 다진 차슈를 올렸다. 


생각못한 부서진 차슈라 실망했지만, 고소짭짤한 파의 향긋함이 나쁘지 않았다. 라멘이랑 쏘쏘!

전체적으로는 사실 입소문에 비해 기대에 못미쳤던 라멘.


7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나쁘지 않지만, 나는 10000원주고 라면에 밥먹은 느낌이었다..ㅋㅋ..

백퍼센트 직접 우렸다는데, 왜 내 입엔 MSG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졌는지... 매운양념 때문일까 싶으니 다음엔 오리지널로 한번 더 시도! 그때도 아니면 진짜 아닌걸로..ㅋㅋ..


혹 저처럼 정통 일본라멘을 드시고 싶어 찾아가시는 분이면 일단 매운맛 2단계는 피하시길!


[직접 다녀온 매장 리뷰]

작지만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던 가게 내부. 씻어진 식기를 엎어놓고, 수저를 서랍안에 넣어놓는 등 청결도는 괜춘하다.


가장 좋았던건 물티슈가 구비되어있다는 것!ㅎㅎ

하지만 서비스 부분에서 전~혀 친절함을 못느꼈다.


매운맛 정도를 선택하는 식당인데도 주문받을 때 확인없이 대충 받길래, 매운맛 이야기하면서 숙주 넉넉히 달라고 말했더니


(토핑에 숙주랑 마늘은 무료 추가라고 되어있다) 뒤돌아서 떨떠름하고 귀찮은 그 표정, 그리고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숙주 추가 전혀 없었다.ㅋㅋ..


일반 라멘집가서 나오는 정도보다 덜나온듯, 게다가 마지막 나갈때는 돈만 받고 인사조차 없더라...(..).



직원분 기분따라 복불복인지, 다른 블로거분 받아주신 직원은 다른분이셨는지 굉장히 의문스러웠다.


별로 기분좋은 식사시간은 못됬던!



[매장 정보]

<영업시간>

주말: 11:00-22:00

평일: 11:00-22:30

<위치>


이상 큐슈 울트라아멘 솔찍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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