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쁜 나이입니다 :) 오랜만의 포스팅이에요!
이모저모 사건사고가 많았지만...ㅠㅠ 나중에 풀어나가고 오늘은 우선 특이한 라면 한봉지를 들고왔어요!
남자친구가 해외여행을 다녀올때면 꼭 특이하게 그지역 슈퍼를 털어다주는데....ㅋㅋ
이번엔 말레이시아 여행 선물로 요상한 라면을 들고왔더라구요.
이름은 Seddapp. 미고랭 얌 크리스피? 맞게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다른색도 있는것 같던데, 제가 받은건 노란색이에요!
끓여먹는 라면인줄 알았는데 조리법을 보니 비빔면 스타일인 것 같아요!
조리법 그대로 조리를 해보자면....
1. 라면을 3분동안 끓여주고
베트남식 라면에 비해서는 면이 쫌더 꼬들해요! 두께도 미묘하지만 조금 더 두꺼운것같고....
양은 해외 라면들은 다 이런가봐요....ㅋㅋ 한국식 라면에 비하면 넘나 조금임.
혼자 먹을 때 두개 끓여도 거뜬할듯 한 양.
2. 끓이는 동안 나머지 소스들을 다 섞어준다음
여기서 잠깐!
하나하나 찍어먹어본 소스맛....ㅋㅋㅋ
- 하얀 요 가루는 그냥 라면 가루같아요. 맵지는 않고... 짭짤한게 조미료 맛 엄청 나는 맛...ㅋㅋ
- 두번째 은박봉지를 뜯으니 요런게 나왔어요. 볶음 소고기 같이 생겼는데, 하나 씹어먹어보니 요것때문에 크리스피라고 했나봐요! 바삭바삭함.
- 설명에는 간장(soy sauce)이라고 되어있는데 순수 간장보다는 간장+물엿 끓여녹인 소스 같아요. 끈적하고 단짠스러운 소스!
- 가운데꺼는 칠리소스라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칠리와는 약간 달라요. 농도가 조금 들한 칠리? 하지만 매콤해요!
- 마지막은 고추기름! 같은 기름이에요. 요게 있어야 쉐킷쉐킷 잘 섞이는듯!
3. 면의 물기를 털어서
4. 슥삭슥삭 비빈후,
5. 맛있게 먹으면 됩니당. (사진에는 계란후라이가 같이있지만 귀찮은 관계로 오늘은 라면만....ㅋㅋ)
그 맛은.....
음.... 굉장히 자극적이에요..ㅋㅋㅋㅋ 말레이시아를 안가본 저로서는 현지음식과 얼마나 비슷할진 몰라도, 약간 볶음식 탄탄멘 같은 느낌? 도 들구요.
그림처럼 달걀후라이를 반숙으로 올렸더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짜파게티처럼 국물 몇스푼 남기고 소스를 넣어 자작하게 볶아도 괜찮을것같더라구요.
저는 평소 싱겁게 먹는 관계로, 저에게 유독 자극적으로 느껴졌을수도 있지만, 무튼 먹다보니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라 한병꺼내왔어요!
더불어 티비에서 CSI를 하기에 병따개도 CSI로...ㅋㅋㅋ
무튼 이모저모 조금더 가감한다면 부담없이 야식 한끼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말레이시아 라면 Sedaap이었습니당.
다음엔 야심찬 변형라면 한번 해볼께용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워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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