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포크햄롱버거세트 (ft. 타코프라이) 솔직 리뷰

* 서비스/상품등 지원 놉 :) 내돈주고 솔직하게 쓰는 리뷰, 잘먹지만 쉽게 맛있다 않는 예쁜 나이의 맛집 리뷰 :0. 사진 내용등 불펌/2차 수정을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길가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들어간 KFC 리뷰!

"롱통살버거" 라는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세가지 종류: 골드롱통살버거, 포크햄통살버거, 볼로네롱버거.

KFC는 오코노미야끼도 그렇고 참 도전을 사랑하나봐요..ㅋㅋ진짜 무슨 자신감인지 이것저것 자꾸 섞음..허허.

무튼 저는 포크햄 롱통살버거 주문! 세트메뉴가 4900원 이벤트 중이에요 ㅎㅎ

하디만 주문하다가 눈에 띄인 "타코프라이"

궁금한건 먹어봐야하니까 300원 추가하고 변경. (세트메뉴에서 300원 추가하면 감자튀김을 타코프라이로 바꿀수있어요.)

짠, 역시 햄버거의 장점은 스피드. 금방 나온 햄버거.

그리고 부들부들.

타코프라이라가 진짜 후렌치후라이(감자튀김)+타코였어?! 왜인지 드는 허탈함..(...)

그래도 좋아하는 칠리소스를 같이 나와 위안삼고 먹기..ㅎㅎ

본격 햄버거 리뷰.

사실 포크햄이래서 개인적으로 기대한건 추억의 김밥햄 같은 통햄 느낌의 햄을 기대했는데, 요거슨 스팸... 

왠지 모르게 자꾸 낚이는 느낌적인 느낌..ㅜㅜ

치킨이랑 스팸이 어울리나...? 도대체 둘을 왜 엮은거지? 라는 의문이 들때쯤 등장하는 소스!

간장데리야끼 같은 소스인데 얘가 치킨과 스팸사이에서 달달함을 담당해요. 얘 때문에 단짠단짠 시작.

소스덕에 단짠단짠에 묘하게 중독되서 먹었지만..(그래도 따끈바삭한 치킨이 가득들어 있어 만족!)

개인적으로 스팸과 치킨은 굳이 함께하지 않을때 아름답다는걸 알게되었어요. ㅎㅎ 맛없진 않지만, 굳이 같이 먹을 이유는 없는듯...ㅎㅎ.

그리고 보너스,

아무리 생각해도 "타코프라이"라는 이름에 낚인걸 인정하기 싫어서 멋대로 만들어먹기 시작.

원래 이런걸 의도한걸꺼야라는 정신승리로 타코 안에 칠리소스와 감자튀김 차곡차곡 쌓기.

한입 베어먹자 와르르 부서진 하드 타코.....(..)

그런데 의외로 바삭바삭한 타코+폭신한 감튀+칠리소스 조합이 나쁘지 않아서 기어코 손으로 붙들고 먹었어요.ㅋㅋ

전체적으로 사기인듯아닌듯 배부르게 먹은 KFC 신메뉴.

포크햄롱버거 세트와 타코프라이 솔찍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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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예쁜 나이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