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 3.0 솔직 개봉기] 직접 사봤다, 코코넛맛 솔직 리뷰

솔직하게 쓰려고 내 돈주고 내가 직접 먹어보는 예쁜 나이의 리뷰. 잘먹어도 아무거나 맛있다고 안하는 예쁜 나이의 리뷰입니다. 불펌/수정/도용은 노노!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밀스 3.0 개봉기 그 첫번째!!! 코코넛맛을 리뷰해볼거에요.ㅎㅎ

밀스가 뭔지 몰라서 들어오신 분은 없으실테니 뻔한 이야기는 스킵하고, 맛별 리뷰만 하겠슴다ㅋㅋ

(요약하면 밥대신 채우는 영양소 쉐이크. 시간 부족으로 밥을 못챙겨먹지마라는 음료.)

사실, 이런 상품 리뷰는 잘 안하지만....... 

한가지 맛으로 7개 들이 사면 좀 더 저렴한데, 그러자니 복불복...

리뷰 찾으니 어디서 퍼온 영양소 사진만 잔뜩. 답답하고 고민된 소비자의 마음 (내마음) 으로 준비한 밀스 개별 리뷰!

(맞아요, 내가 답답해서 내가 준비한 리뷰에요. 뿌듯)

사실 색깔만 보고 초코맛인줄 알고 들고 나온건 안비밀..... 바보인가봉가.....(...)

무튼 "미래형 식사"라는 밀스 코코넛. 병안에 95g의 분말이 들어있다. 칼로리는 400.

영양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한 영양소샷.

나트륨 330mg, 당류 8g으로 이것은 절대 다이어트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다이어트 하실 분들은 라이트로 선택하시길!)

대신 단백질, 비타민, A,B,C,D,E, 그리고 엽산, 칼슘, 망간, 아연, 철분, 마그네슘까지. 말그대로 영양소 고루 담은 하나의 식사대용식품!

 

무튼 병딱 열었더니 코코넛 향이 강하게 나서 멈칫.

(초콜렛 위에 올라가있는 말린 코코넛만 잔뜩 넣어놓 통을 열어버린 느낌)

아... 진한 코코넛 향이 부담스러워서 다먹을 수있을까 고민.

하지만 이왕 들고나온거 먹어야하게찌. 내 돈....ㅜㅜ

물이나 우유 넣으라는데, 물은 맛없을까봐 우유 선택.

살빼려고 저지방우유 산건 아닌데 그냥 310ml짜리가 이것밖에 없어서 삼. (맛있는 우유 GT 310ml 1250원 GS25)

* 귀찮아서 안했지만 LG 통신사 할인 10퍼 가능!

다붓고 쉐킷중. 근데 생각보다 잘 안섞여서 당황.

겁나 흔드는데도 안떨어지는 아래분말들.....

설명에는 톡톡해달라더니 톡톡으로는 절대 안됨.

이거 팔살뺄듯이 흔들어주고 길가다가 벽에도 몇번 때려줌. 그랴도 남아있는 질긴녀석들.

어찌어찌 미친듯한 쉐이킹 후 열어보니 가루일때보다는 덜 나는 코코넛냄새.

코코넛 안좋아하는 나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먹기시작함.

중간에 안섞여서 가끔 덩어리째...나오지만 의외로 분말자체에 코코넛맛이 덜나고 짭짤해서 괜춘.

맛.

미숫가루에 말린 코코넛 넣은 느낌. 향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코코넛이 진짜로 씹힌다!

보통 미숫가루 비슷한 맛인데 더 고소하고 단맛은 은은한 정도.

그 중 가장 좋았던건 시리얼같은게 바삭바삭 씹힘! 그게 맛있었당.

양.

받아들고 생각보다 병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양이 많이 많음.

우유 310ml정도는 껌이라고 생각했는데 물처럼 주르륵이 아니라 꿀꿀꿀 내 몸안에 쌓이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진짜 배가 부르다.

요가가기전 2/3정도 먹고 끝나고 나머지 흡입.

좋았던 점. 

요가 직전 먹은거라 요가하면서 배가 꿀렁거리거나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그런 부담 안느끼고 잘끝냄!

헬스정도 되면 살짝 무리겠지만 뛰지만 않으면 운동전 급하게 영양보충하기 좋은듯하다.

그리고, 요가 끝나고 남은거 진짜 조금 마셧는데 미친듯한 포만감. 

다이어트 때문에 밀스를 고민한다면?

식욕을 억제를 시키는 약이 아니기에 길거리 음식냄새에 유혹당하는건 그대로지만, 진짜 밥먹은듯한 배부름에 쉽게 참을수있었음.

칼로리와 나트륨, 당류 보시면 알겠지만 이것보다는 라이트로 고민하시길 추천!

다이어트보단 회사다니면서 점심시간 부족하고 운동은 해야겠고, 밥먹는게 귀찮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식사대용 상품.

맛은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안좋아하기에 이것만은 안살것같지만... 만약에 산다고 해도 못먹고 버릴정도는 아니고 그냥 무난히 먹을 수 있을 정도.

코코넛 상관없으신 분이라면 시리얼이 들어있어 좋을듯!

이상, 예쁜 나이의 미래형 식사 밀스 3.0 코코넛맛 리뷰였습니다.

다음리뷰는 소이/그레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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