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8. 12 기록/디저트 배 따로!

[홍대 카페/합정역 카페] 스벅을 못가, 베이커리 카페 "허밍벨라" 치즈줄줄 파니니 추천!

반응형

* 내 돈주고 내가 직접 먹는다! 잘먹어도 쉽게 맛있다 하지 않는 예쁜 나이의 솔직 맛집 리뷰! 도용/불품 노노!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

오늘은 홍대 카페 허밍벨라에 다녀왔어요, (신남신남)

사실 스벅에 가려다가, 사람이 너무 드글드글하길래 가까운 스벅 옆 허밍벨라에 가보기로 했지용.

그리고 너무 맘에 들어서 적극추천하려 쓰는 요번 포스팅!



사실 홍대에서 (유명한) 디저트카페 허밍벨라와는 같은듯 다른 이곳!

유명한 그곳은 홍대 상상마당쪽에 있고, 제가 이번에 다녀온 이곳은 홍대 디자이너스 점이에요!

차이점은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짠, 제일 먼저 허밍벨라의 마스코트 샹들리에!

디자이너스 호텔 카페인만큼 허밍벨라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에 앤틱함이 더해졌어요!

본점보다 좋은 점 중 하난 테이블들이 넓찍하게 배치되어 답답함 없는 구조라는것. :)

(게다가 본점엔 잘 없는 콘센트도 곳곳에 있어요!)


사실 모던한 느낌은 본점이지만, 저는 그보다도 이렇게 편한 좌석 잔뜩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ㅎㅎ

그렇다면 본격적인 카페 메뉴 리뷰!

하지만 이곳의 단점은 본점보다 적은 디저트(케이크)류....

허밍벨라 디자이너스 호텔 점의 주력메뉴는 케이크보다는 바로 베이커리이기 때문이래요ㅜㅜ

아래 보이세요? 나오는 족족 사라지는 빵들...(...) 저 앉아있을 때도 빵사러 많은분들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주문한건 바로 파니니 샌드위치 세트 (파니니 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12500원) !

(본점엔 없고 여기만 있대서 주문해본건 안비밀..ㅋㅋ)

치즈베이컨, 치즈불고기, 치즈치킨 스테이크 중에서 하나 고르시면 되용.

불고기는 너무 뻔한 맛일것 같아서 치즈베이컨 선택!



짠, 직접 가져다주신 메뉴!

꺅, 이게 뭐지.

나는 파니니 샌드위치 하나를 시켰을 뿐인데, 이 혜자로운 자태 좀 보세요......

트레이 꽉찬 접시에 두툼한 파니니 + 샐러드의 조합

와, 나는 내가 브런치 시킨줄 알았지 뭐에요.(...) 

두쪽으로 잘라져 나오는데 한쪽당 손바닥만한 크기.

사진보다 실물이 더 큼!! 사이즈를 사진으로 못담는게 한이다...ㅠㅠㅠ

보이세요? 모짜렐라 치즈가 쌓이고 쌓여 층이 된거? 빵만큼 들어있는 모짜렐라 치즈.

모짜렐라를 아끼지 않고 넣어서, 씹을때마다 짭짤고소한게 진심 넘나좋음!!!! (흥분)

그리고 베이컨, 사실 치즈 베이컨 시킨 이유가, 베이컨 얼마나 썰어넣었나 보자, 싶었던 맘이었는데!!!!

두장정도 들어있지만, 베이컨인 척 하는 베이컨이 아니라 진짜 베이컨을 직접 구워서 넣어주었어요.

그래서 씹을때마다 베이컨의 풍미가 느껴짐!

스벅의 가짜 베이컨들에 지친 나는 이정도만해도 마음에 듬!!!!



주문하면 만들기 시작하니 신선도는 말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겉은 바삭, 안은 쫄깃한 담백한 치아바타 안에 양상추/루꼴라, 베이컨,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짱짱맨 파니니! (R.A.P)

게다가 달짝찌근한 허니머스타드 소스와 그리고 발사믹도 같이 들어가있어서 전체적인 조화도 굿!


5000원짜리 스벅 샌드위치를 먹을바엔 3000원 더 내고 이거 먹겠어요. (단호)


샐러드까지 같이주는데 짱짱 좋음. 적극 추천! :)



분위기 좋고, 자리 편하고, 사람적고, 신선하고 질좋은 빵 가득한 홍대/합정 사이 카페 허밍벨라!

스벅갈까 고민하다가 온곳인데... 이러면 앞으로 스벅 샌드위치 못먹잖아.....ㅜㅜ

여러분도 스벅 샌드위치 못먹게...ㅋㅋㅋ 추천드려요!

(그나저나 저 앉아있는데 제 앞에서 선보시던 남자분....... 땀흘리시던데 잘되셨는지 궁금해요..... 마음속으로 응원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