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화역] 숲 속 요정카페 같은, 대화 "카페노베", 그 맛은?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오늘은 일산 토박이지만 처음 가본 카페를 소개드리려해요! 

바로 일산 킨텍스, 대화역과 가까운 카페인 "카페노베 (CAFFE NOVE)"

항상 요 옆 다른 카페만 가다가 오늘은 좀 더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를 찾아서 이곳으로 !

먼저 외관사진. 

너무 예쁘지않나요ㅠㅠㅠ 멀리서부터 소리지를 뻔...

이미 테라스에 별들처럼 수놓인 조명들로 게임끝.... 게다가 조명아래 은은한 꽃들도 한가득!

외관부터 나무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라서 진짜 숲속 요정카페 찾아온줄.

더워서 테라스가 싫으신 분들은 내부로 고고 (저같은 사람들..)! 

테라스만큼은 아니지만, 뒤지지 않음. 내부 보실게용.

입구부터 차분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딱 맘에듬.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저흰 시원한 실내면서 테라스를 즐은 마음에 여기에 앉았어요ㅎㅎ

단점이라하면 카페 내 콘센트가 없다는거..?

안쪽에는 모르겠는데 바깥쪽엔 하나도 못봤네요ㅠㅠ

그럼 본격 메뉴 탐방!

저녁먹고 난 직후라 달달한게 땡겨서 케이크 탐색.

그런데 브라우니 말고는.... 음.... 디저트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사다가 파는것같은 비쥬얼들.

빠르게 포기하고 눈돌리기ㅎㅎ

이렇게 브런치 메뉴도 있는데, 오늘은 스킵.

그냥 음료만 마시기로!

오빠는 레몬에이드, 저는 밀크티 주문!

매장내에 이렇게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하길래 마셔보고 싶었지만, 저녁인 관계로..ㅠㅠ

이렇게 더치커피도 내리고 있더라구요. 엄청 신기했음. 집에서 내리는 것보다 스무배는 더 컸던...

무튼 이곳저곳 찰칵찰칵 하고 있으니, 금방 나온 음료.

이렇게 가져다 주시는데, 응...?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ㅋㅋㅋ 

나는 분명 밀크티와 레모네이드를 시켰는데...?

밀크는 어디가고 티만 나옴.....(?)

당황. 뭐..뭐지... 로열은 이런건가...(?)

ㅋㅋㅋㅋ말씀드리니 주인분도 어머! 내정신좀봐! 어쩐지 뭐가 허전하드라! 하시던...ㅋㅋㅋ

다시 스팀밀크도 요로콤 예쁘게 담아 가져다주셨당.

요로케 우유를 쪼르르 부어서,  티도 개인 취향에 맞게!

비율을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게 좋은점!

짠! 비쥬얼이 참 예쁜 요 밀크티.

하지만 난 비추 (파.워.당.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 먹어본 티중에 제일 맛없었음...ㅠㅠ

먼저 티와 우유의 비율을 내가 맞출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이미 물 한가득에 티가 들어있어, 진하게 먹고 싶어도 먹을수가 없는게 함정.

티를 부으면부을수록 밍밍해짐...^^

두번째는, 간이 하나도 안됨. 

물론 어디서 설탕티인지 밀크티인지, 하는 시중 밀크티 파우더를 쓴 너무 단 밀크티도 싫지만.

이렇게 아무맛도 안나는.... (먼산) 밀크티도 굉장히 성의없다고 느껴짐...

티맛도 안나는데, 단맛도 없어서 그냥 진짜 별로.....

하... 가던데 갈껄...... 엉엉.

오빠가 시킨 레모네이드도... 망..^^

추억의 립톤 아이스티 레몬맛 탄줄....(하하하)

겁나 달고달고달고달았음.

커피만 자부심있는듯한 사장님....ㅠㅠㅠㅠ

혹평해서 맘아프시겠지만 정말 맛이없었어요....

예뻐서 찾아가고 싶은날엔 커피가 먹고 싶어야 할것같아요......ㅠㅠ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