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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밥 배 따로,

[홍대 맛집/홍대 혼밥] 남다른 한국식 우동, 푸짐칼칼 "비가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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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홍대의 남다른 맛집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그 이름은 바로바로, 홍대 "비가오면".

이름부터 남다른 요곳은 바로 한국식 우동집!

[홍대 비가오면]


총점: 3.75

음식평점(50%) : 3.7

서비스/분위기(15%) : 3.7

청결도(15%) : 4

가격(15%) : 3.7

위치/접근성(5%) : 3.7


"가성비 좋은 깔끔한 맛"

"부담없이 해장하고 싶은날 생각나는 집"


[메뉴리뷰]

사실 왠지 모르게 우동은 돈아까운 느낌에 평소 잘 사먹지 않지만, 길가다 눈에 띄인 요간판.

저녁메뉴가 안떠올라 고민하던차 한국식 우동은 뭐데, 싶어 들어간 곳.

비가 한바탕 쏟아진 오후라 가게 이름도 한몫했다ㅋㅋ

비가오면

메뉴판. 

얼큰 "매우동(5500원)"&"소고기주먹밥(2000원)" 주문!

가격대는 4500~7000.

혼자서 간단히 먹기에 저렴하니 조음 :)

모든 메뉴가 주문즉시 "생면"으로 만들어지고, 당일 재료소진시 "조기마감"이라는 이곳.

뭔가 자부심 느껴지면서 믿음 가는 음식철학에 기대기대.


짠, 먼저 나온 소고기 주먹밥(2000원)

섭섭치 않은 두께에 나올때부터 풍기는 참기름냄새!

게다가 소복히 쌓인 김가루까지.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다.....싶은 양!ㅎㅎ

하지만 조금 실망이었던 속.....

비쥬얼에 비해 볶음 소고기가 좀 부실하다ㅜㅜ..


그러나 이윽고 나온 매우동에 깜짝!

한눈에 보기에도 5500원짜리 안같은 푸짐함.

튀김가루와 김가루,쑥갓이 듬뿍 올려져있다.

셀프바도 있으니, 더원하는 사람은 더 추가도 가능!


하지만 나는 이것도 충분해보였으므로....ㅋㅋ 먼저 국물!

매우동답게 요렇게 빨간느낌의 국물인데 맛이 의외다.

굉장히 깔끔한 국물맛! 한국식 우동답게 가쯔오부시보다 잔치국수의 멸치육수 맛이 난다.

게다가 더 좋았던건 매우동만의 매운맛!

사실 매운우동이라하면 보통 김치우동이 떠오르는데, 요건 완전 다르다.


얼큰하지만도 먹고나면 입안이 안깔끔한 김치우동에 비해,

요건 김치의 개운함 + 청양고추의 칼칼함을 우려낸듯한 깔끔한 끝맛!

진짜 집앞이라면 해장하러 올듯한 느낌..ㅋㅋㅋㅋ


두번째 색다른점은 바로 면!

겉이 살짝 푹익어 두꺼운 밀가루면을 상상한다면 노노.

그보다 반정도 되는 굵기, 퍼진 느낌 없이 탱글탱글한 생면.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지 않아 더못먹겟다....해놓고도 국물은 좀더 들어갈 정도로 개운한 맛의 매우동!

엄청나게 열심히먹었지만 결국 이만큼 남음....ㅋㅋ

매우동은 일반우동이랑 그릇이 다른데 (검은색 큰 그릇!),

다른 우동에는 바닥에 "한그릇 무료! 할인!" 등의 이벤트가 써져있지만,

매우동엔 없으니 무리마시길...! 배 터져요ㅋㅋ



[가게리뷰]

청결도: 매장 곳곳 깨끗깨끗, 깔끔깔끔이 묻어나는 정도.

단 하나, 왜 숟가락을 저렇게놨지..... 싶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청결도 관리가 잘되있다.

서비스/분위기 : 친절긍정 풍기시는 사장님.

아담하지만 추운날 생각날법한 따뜻한 우동집의 느낌.


[매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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