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츄(홍대 본점)]
총별점 3.77
- 50% 음식 (중) : 3.75
- 15% 서비스/분위기 (중상): 3.8
-15% 청결도 (중상) : 3.6
- 15% 가격 (상) : 3.9
- 5% 위치 및 접근성 (상) : 4.0
[메뉴리뷰]
메뉴판. 라멘은 총 4가지, 가격은 모두 7000원.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세트는 9000-9500원.
평균 가격대지만, 이곳의 첫번째 특별함은 바로 면 무한리필!
기본 양을 다 먹고나면 원하는 만큼 면을 리필해서 국물에 다시 적셔먹을 수 있다.
그리고 두번째, 넓은 선택지ㅎㅎ! 맛조절뿐 아니라 (소스, 마늘, 숙주,파), 면까지 선택 가능. :)
어딜가나 혼자 본메뉴 + 사이드로 푸짐하게 먹어왔지만...ㅠㅠ..오늘은 속이 아팠던 관계로... 욕심안내고 하나만 맛보기로ㅜㅜ
기본 100%사골 육수에 간장 돈코츠 라멘이라는 "토코 돈코츠" 주문!
드래곤멘에 소스/마늘 보통, 숙주/파 많이!
짠, 한 10분 안되서 나온 라멘.
아무리 파해쳐봐도 면을 찾을 수 없는 정도..ㅋㅋ
위에서 찍어 잘 안보이지만 살짝 데쳐 후추에 무쳐낸 숙주들이 한 3cm정도로 그릇을 뒤덮은...
도저히 어디서부터 먹어야할지 엄두가 안나서 결국 덜어냄. (음식 낭비 죄송함다..ㅠㅠ)
일단 국물. 한모금 적셨을때 나쁘지 않은 맛.
국물을 표현하자면... 속이풀리는 느낌?
마늘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 "보통"만 선택했는데도 마늘향이 굉장히 쎄다.)
저 국물 속 하얀색이 모두 마늘인 만큼 마늘범벅된 소스의 뜨거운 국물이 크... 하게 만드는 느낌ㅋㅋㅋ
면은 얇은걸 싫어해서 드래곤멘 시켰는데, 정말 손칼국수스러운 굵기에 용갈기 같은 면이 나왔다.
왠만한 칼국수보다 굵음. 익음정도는 괜춘!
너무 퍼지지 않고 속까지 탄탄한게 쫀득쫀득 굿굿 :)
차슈는 쏘쏘.
굉장히 얇고 넓게 썰어져 나오는데, 왕맛있다, 할정도는 아니고 얇고 그냥 담백한 맛.
(아직까지 차슈는 멘쯔의 차슈가 제일인듯.)
그리고 달걀. 사실 비쥬얼이.. 그닥.. 싶어 가장 마지막에 먹었는데... (좀 낡아보이는 달걀)
짭쪼름달큼한 맛이 베여서 야들야들!
나는 고기를 좋아하는 여자지만 차슈보다 달걀이 윈윈!
그리고 마지막.
국물로 마무리. 국물맛이 처음과 마지막이 다르다.
안쪽으로 숟가락이 깊어질수록 돼지사골 고기조각 바슬바슬 떨어진 된장국 느낌! (ft. 간장&마늘)
아파서 다 먹지도 못했지만..ㅜㅜ 오랜만에 돈 안아까웠다:)
왠만해서 한번 더가보고싶은 라멘집 잘없는데..
다음에는 마늘 "조금" 선택해서 국물을 좀 더 느껴보고 싶은 곳이었다 :)
[가게 리뷰]
전체적으로 열심히&성실한 분위기의 식당.
[가게 정보]
<영업시간>
평일: 11:30 - 12:00(am)
일요일 : 11:30 - 10:00(pm)
<위치>
제 포스팅이 즐거우셨다면 아래 하트 꾹! 더 좋은 포스팅을 만드는 힘이 됩니다 :)
이상, 오늘도 예쁜나이의 홍대 라멘 맛집, 부탄츄 솔직 리뷰였습니다!
'~18. 12 기록 > 밥 배 따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산 맛집/주엽 맛집] 진짜 통갈매기살! 일산 "별난막창갈비" 솔직 리뷰 (0) | 2017.04.18 |
|---|---|
| [홍대 맛집/홍대 라멘] 제대로 우려내, 두툼 차슈까지! "지로우 라멘" (0) | 2017.04.11 |
| [신림 맛집] 가성비갑, 혼밥에 최고, 돈키호테 301 (2) | 2017.03.22 |
| [마포 맛집] 깔끔 푸짐한 아리수 감자탕 본점 (0) | 2017.03.15 |
| [마포 맛집] 공덕역 참나무 본가 :) 장작불 황토가마 초벌 갈비 리뷰 (0) | 2017.0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