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테이스티로드 키친메시야 비프카레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광화문 다른 일본 가정식, 다른 메뉴가 궁금하다면?
[광화문 맛집 사다리] 진한 그 맛, 일본 가정식 멘쯔의 돈코츠 라멘 & 미소두부 보러가기
개인적으로 추운날이면 따끈한 라멘, 선선한날이면 사케동, 허전한 날이면 가츠동 등 이래저래 일본식이 자주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광화문 맛집 테이스티 로드로 유명한 키친메시야를 데려왔어요!
[키친메시야]
총별점 3.36
- 50% 음식 별점 (중) : 3.2 - 비프카레 & 찹스테이크
- 15% : 가성비 &가격 (중상) : 3.9
- 15% : 청결도 (중) : 3.4
- 15% : 서비스(중) : 3.2
- 5% 위치 / 접근성 (중상) : 3.7
[직접 먹어본 음식 리뷰]
메시야는 일본어로 "밥집"이라는 뜻이라네요. 일본식 가정식을 약간 퓨전화시킨 것 같은 느낌의 메뉴들이 다양했어요. (메뉴는아래).
오늘의 주문은 아침도 거른 속을 따뜻히 데우기 위해 고른 "비프카레". 그리고 에비동의 아쉬움을 달래줄 새우튀김 추가(2pc) 3000원.
돈까스와 단호박 고로케도 추가할 수 있어요. 비프카레는 밥과 면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면이 통통한 우동면이 아닌 얇은 라멘면 같은 느낌이라고 하시길래 저는 밥으로!
한입 씹었는데 새우 머리가 씹혀서 당황...ㅋㅋㅋ.. 새우 머리가 같이 있을 줄은 생각 못했네요. 통짜는 아니고 약간 손질되어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머리부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앞부분은 잘라서 드세요!
살은 한마리 1500원짜리 새우치고 괜찮아요. 비린내라던가, 그런건 못느꼈고 살의 식감도 제법 씹히네요.
<비프카레>
물만있는 카레가 아니라 알맹이들이 가득찬 카레라 좋았어요! 진짜 카레만으로도 배가 가득 찬느낌!
게다가 카레 내용물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울수도 있는데, 애호박, 당근, 감자 등등 다양한 야채를 작은 사이즈로 적당하게 요리해서 하나도 과하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면이아니라 밥이여서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카레가 엄청 되직한 편은 아니여서 면이였다면 조금 덜 어울릴것같았어요.
야채가 많아서 건강한 카레의 느낌이라 빈 속에 푸짐하니 적당했네요. :)
게다가 뿌려진 마늘후레이크가 진짜 최고! 바삭바삭한 식감과 마늘향이 카레랑 이렇게 잘어울릴줄이야.. 저는 후레이크만 더 뿌려달라고 부탁드렸네요.
처음에 시키실때 넉넉하게 뿌려주세요~ 말씀하시면 좋을듯 해요. ㅎㅎ
새우튀김은 바삭하면서도 기름이 좀 많았어요.
이전 포스팅(홍대돈부리 에비동)에 비해 새우튀김에 기름이 좀 낭낭해서 느끼한 감이 약간 있었네요! 그리고 기본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김치...ㅋㅋ너무 작게 잘라놓으셔서 좀 불편했어요. 음식 부재료로 쓰도록 잘라놓은 단무지와 김치같았어요..ㅋㅋ.
[직접 다녀온 가게 리뷰]
위치&접근성: 역과 가까워서 흠잡을 곳 없이 굿! 다만 지하라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어려울 것 같기도 해요.
서비스&가격: 푸짐한 양과 알찬 음식 대비 괜찮은 가격. (가격은 아래에), 서비스는 직원분들 따라 복불복. 또, 기본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김치가 너무 작게 잘라놨던데, 음식 부재료로 쓰이는 밑반찬 같이 내놓아서 그점은 좀 별로였어요.
청결도: 수저통에 덮개가 없어서 좀 그랬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손님 들어오면 바로바로 수저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다만 기본찬 단무지와 김치가 너무 작게 잘라져 음식 부재료 느낌이라 좀 별로...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진 않지만 깔끔정갈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회사근처 오래된 밥집 느낌!
<이 메뉴,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일반 카레보다 더 찐한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시거나 알맹이 가득한 홈스타일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
- 배가 허하다, 7500원에 따뜻하고 꽉차는 밥이 필요하다 싶으신 분.
-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이 생각나시는 분.
<이 맛집, 이런분들께 추천드려요.>
-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일 가까운 맛집을 찾으시는 분.
- 한끼 든든, 가성비 괜찮은 맛집 찾으시는 분.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양, 푸근하고 아끼지 않은 재료, 총점 3.36점 맛집, 키친메시야였습니다.
<메뉴>
7500원: 가라아게동(치킨 덮밥), 가츠동(돈까스 덮밥), 에비동(새우튀김 덮밥), 낙지삼겹살덮밥, 수제 돈카츠, 비프카레, 야키소바(밥or면), 새우튀김 우동.
12000원: 장어튀김 덮밥. 8000원: 레드와인 햄버거, 어묵우동, 냉모밀.
9000원: 찹스테이크, 모듬초밥, 마구로아보카도 덮밥, 사케동(연어덮밥).
등등, 이외에도 해물낙지숙주볶음, 슈퍼푸드샐러드, 케이준치킨샐러드, 등등 안주 메뉴들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슈퍼푸드 샐러드 (8000원)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양도 푸짐하니 안에 라코타 치즈와 함께... 이중 햄버거와 찹스테이크는 주물팬에 나와서 그 비쥬얼도 좋다지만, 저는 밥이 필요했던 관계로 다음기회에!
<영업시간>
11:30am- 21:00 (Break time: 3:30-5:00)
<위치>
광화문과 경복궁역, 세종 문화회관 모두 가까우니 부담없이 찾아가셔도 될듯합니다!
더 세세하고 자세한 맛집 추천으로 언제나 사다리타기만해도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많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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