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엑스트라 쿨라임 피지오: 상큼상큼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여러분들 스타벅스 무료 쿠폰 어떻게 쓰시나요? 가장 비싼 프라푸치노? 달달한 라떼? 깔끔한 아메리카노?

저는 쿠폰 자알 넣어놨다가 꼭 쓸때가 있어요. 바로바로 스타벅스 쿨라임 피지오 마실때!!

12개 어떻게 모아서 받은 쿠폰인데 피지오에 쓰다니 안아깝냐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준비한 쿨라임 피지오가 특별한 이유.

바로바로 "그린빈 추출액"이 함유된 "라임 베이스".

그린빈이 무언지 아시나요?

바로 커피의 생두를 그린빈이라고 한데요! 이게 왜 좋으냐며는 영양면에서부터 비타민, 칼슘, 콜린 등이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치매예방, 심장병 예방, 혈당조절 노화방지등에 엄청 좋은 식품이라네요.

게다가 더 눈을 번쩍 띄이게 하는건 바로 다이어트 효과! 커피 생두는 신진대사 촉진과 체내 지방 축적은 억제시키고, 기존의 지방을 연소시키기까지한데요! 저번에 티비보다가 운동하시는 분들이 생두추출물을 물에 타서 드시는 걸봤는데 진짜 일반 물보다 다이어트에 훨씬 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니, 몸에 정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그린빈 추출액을 포함한 쿨라임 피지오 정도면 스타벅스 쿠폰음료용으로 나쁘지 않죠?

게다가 가격도 5900원 (tall size)으로 스타벅스 음료중 기본 가격대 높은 편에 속하니 쿠폰 음료로 더 알맞은것같아요.ㅎㅎ. 제일 비싼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6300원)과 400원 차이니까요!

아니...사실 인간적으로 프라푸치노나 블렌드는 그렇다쳐도.. 피지오는 사실 이상하게 돈아깝더라구요.. 피지오는 물처럼 꿀꺽꿀꺽 마셔서 벤티사이즈도 엄청 빨리 없어지잖아요. 4400원, 4900원만 되었어도 더 자주 먹었을텐데 이상하게 천원차인데도 넘나 아까운 기분..ㅠㅠ.. 저만 그런가요?

흠흠, 무튼! 저는 그래서 뭔가 사먹기 아까운 쿨라임 피지오를 마실 때 쿠폰을 쓰거든요! 저한테 선물 주는 기분으로! 아끼지말고 먹어라! 옛다!하는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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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 쿨라임 피지오 커스텀은?

사실 크게 추가할것 없는 쿨라임 피지오 커스텀!
쿨라임 베이스 "많게"
스파클링(탄산) "extra"
얼음 "적게"

하나, 쿨라임 베이스를 낭낭히 추가하셔도 전혀 과하게 달지 않아요! 진짜 시럽 잔뜩 넣은 음료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뒷맛도 텁텁하거나 찝찝하게 안남고 정말 딱 좋은 깔끔함. 일반 사이다나 콜라 같은 달짝끈적함과는 많이 달라요. 

게다가 스파클링도 아무리 엑스트라로 설정해도 콜라나 사이다 속 탄산과는 비교가 안되요. 일반 탄산 음료들에 비해 탄산 알갱이들이 훨씬 잘잘하게 차있는 느낌으로 목넘김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

얼음 적게는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얼음을 많이 넣으면, 탄산이 훨씬 빨리 빠지는것같더라구요. 얼음이 녹으면서.. 그래서 일부러 얼음은 적게

전체적인 맛은, 페퍼민트 향이 정말 강하게 나요! 사이다와는 전혀다른 느낌으로 깔끔하게 달큰하구요. 약간 풍선껌적인 향과 느낌도 나지만, 탄산수에 민트와 라임을 띄운 청량한 느낌이 대체적인것 같아요.

이정도면 셀프선물용으로 기분좋게 시원하게 좋은 쿨라임 피지오. 맞죠?

즐겁게 설 지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