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년 한정메뉴 리뷰: 에그머니나

안녕하세요
예쁜 나이입니다 :)

오늘은 스타벅스가 새해 한정 메뉴로 내어놓은 "에그머니 브레드"를 가져왔어요!

가격은 2900원, 칼로리는 215kcal이라는 에그머니 브레드..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스타벅스 설명에는 진짜 달걀처럼 둥지안에 빵을 넣놨더라구요. 넘나 센스 돋는것..ㅋㅋㅋ



스타벅스 베이커리치고 꽤 저렴한 가격인 에그브레드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먼저  사실 닭알이기 보다는 공룡알 같이 생긴 에그머니 브레드.

그나저나 스타벅스 사진에는 좀 두텁고 거친 빵의 느낌이었는데 직접 주문해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댑혀서 그런가, 저렇게 세로로 찢어서 들면 서있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부들부들하고 야들야들한 빵이에요! (조아조아)

그리고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빵이 굉장히 얇아요! 진짜 이건 너무 마음에 드네요 :) 저는 두껍고 매마른.. 딱딱한 빵을 정말 안좋아하거든요. ㅎㅎ 일단 빵은 합격!

야들야들한 그 속에는, 이렇게 노오란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요!

난황으로 만들었다길래 그게 뭘까 찾아보니 난황이 달걀 노른자라네요. 근데 크림도 생각보다는 좀 달라요. 두껍게 그득 차있기보다는 약간 빵에 텁텁 발라져있는 느낌이네요. 사진으로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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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먹어본 총평]

사진만으로는 딱딱하고 거친 호밀빵에 커스터드 필링이 가득한 걸 생각했지만 정반대! 야들야들 부들부들한 얇은 빵에 커스터드 크림이 살포시 놓여있는 그런 빵이에요!

맛은?! 일단 노랑 커스타드 크림이 막 달지 않아요! 커스타드 크림은 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대신 빵이 좀더 달달한 것같아요. 하지만 빵에서 밀가루 냄새는 못느껴서 그점도 좋구요. 사실 완전한 밀가루 빵 생각했었거든요. 결론적으로 딱딱한 빵을 싫어하는 저는 좋습니다.

2900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베이커리에서 붙여졌다면 뭐 이런 사악한... 했겠지만 스타벅스니까요.ㅋㅋ. 이정도 가격에 야들야들 담백달달한 커스터드 빵이니 가끔 허기질때 충분히 먹을 수 있을것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케이크보다 나은듯하네요...ㅎㅎ.. 스벅 케이크란... (절레절레.)

에그머니나, 여러분 벌써 곧 설이네요!
해피뉴이어!
행복가득한 새해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