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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그 영화, 그 음악

[그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 짧고 쉽지만 꼭 읽어야 하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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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짧아 빠르게 읽은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법칙"을 22가지로 이야기 하고 있다.


<마케팅 직무에 분석력을 요하는 이유>

분석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종종 들었다. 나는 나름 분석을 잘한다고 생각했기에 어떤 점에서 그런 지적이 나오는지 이해 되지도 못했고, 어떻게 분석력을 늘려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통계를 배워봐야 할까 심각하게 고민도 했다. 하지만 오늘 책을 읽고 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 마케팅은 상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을 설득하는 일이다. 그렇기에 가장 어려운일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생각이 가장 옳은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을 어떻게 내 편으로 만들 것인가?

> 가장 중요한 관념은 <최초>다. 사람들 머릿속에 "최초"로 각인되는 일, 그것이 성공하는 마케팅의 불변적 진리라는 것이다. 최초로 기술을 개발하던가, 최초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던가, 최초의 남다른 마케팅을 시도하던가, 혹은 사람들 머릿속 발굴되지 않은 미지의 부분, 그들도 인식하지 못하는 그곳을 최초로 건드려보던가! (책에서는 이 개념을 여러 챕터에 나누어 다른 말로 이러저러하게 설명했다. 각자 느끼는게 다를 테니 꼭 읽어보길!)

>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내 위치를 아는 것이다. 강점, 약점, 경쟁자의 강점, 경제 상황, 동시대 사람들의 생각 등등. 아마 우리가 흔히 배웠던 SWOT이나 PEST이 떠오를 텐데, 부끄럽지만 사실 나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박 겉핥기식 마케팅학도라니.......

> 그리고 분석이라는 것 또한 여기서 시작된다. 위치를 제대로 아는 것. 그리고 틈을 찾아 내는 것!

> 짧지만 불손했던 마케팅도에게 다시 생각해! 라고 일침을 날려주던 책. 왜 원론이 중요한지, 고전이 중요한지 오늘에서야 느낀다. 좋은 시간이었다.

> 내가 어떤 포스팅을 해야할지, 어떤 데이터를 만들어봐야할지 알 수 있어서 더욱 귀중한 시간이었다.


원서를 주문해서 읽어볼 예정이다. 한글판도 사고 싶었지만, 한글판을 사면 원서를 안읽을 것 같더라. 대신 포지셔닝을 주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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