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나이입니다 :)
오늘은 광화문 맛집 사다리, 일본 가정식편 마지막 식당!
멘쯔를 다녀왔어요.
광화문 일식 맛집 키친메시아, 세이슌에 이은 마지막 편 "멘쯔"
세 곳 중, 가장 마지막인 건 역에서 가장 멀기때문...(...)
앞으로 여러분들의 시간절약을 위해, 점수부터 적고 아래에 메뉴 리뷰와 가게 리뷰를 적으려 합니다!
제 별점을 보시고, 궁금해지셨다면 아래에 메뉴 리뷰&가게 리뷰 & 가게 정보(위치, 시간)를.. :)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포스팅들도 양식을 이렇게 고치고 있으니,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멘쯔]
총별점 3.6
- 음식 별점 3.6 (중중상) : 돈코츠라멘 & 미소두부
- 청결도 별점(중하) : 2.8
- 위치 및 접근성 별점(중) : 2.9
- 서비스&가격 별점 (중) : 3.2
[직접 먹어본 음식 리뷰]
(클릭하면 메뉴 보실 수 있습니당. 혹 안되면 알려주세요!)
무슨 음식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멘쯔" 대표메뉴, 일식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
자신있다는 대표메뉴를 보면 어떤 식당인지 가장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재방문을 결정하는 첫 메뉴, 두근두근.
맛있으면 다음엔 다른 걸 먹어보기로!
금새 나온 "돈코츠라멘" 가격은 85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나쁘지 않은 비쥬얼. 일단 냄새가 고소하다. 맹탕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국물을 한입 먹고 갸우뚱. 다른 일본식 라멘들과 다른 고소한 무언가가 있다.
몇번 더 먹어보니 들기름 냄새와 맛이 느껴진다. 육수를 낼때 들기름으로 볶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은 좀 많이 간간하다. 조금만 덜 짭짤했으면 더 담백함이 살아나 완벽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멘은 나쁘지 않은 정도. 굵기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좋다. 전형적인 일본라멘의 꼬들탱한 느낌이 난다. 탱탱까지는 아니고 꼬들탱!
가장 좋았던건 사실 국물보다 차슈. 차슈는 약간 달짝찌근한 맛이 돌면서 굉장히 부드럽다.
많은 차슈를 먹어봤지만 부드럽기로는 멘쯔의 차슈를 베스트로 손에 꼽을 수도 있을 정도. 숟가락으로 꾹 누르면 금세 잘린다. 짭짤하게 간이 벤 면 위에 차슈를 살짝 올려 한입먹으면 딱 적당하게 맛있다.
줄까지 서서 들어온 맛집인데 하나만 시키기는 아쉬워 시킨 사이드 메뉴 "미소두부". 3천원.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방금 막 튀겨 나온 뜨거운 두부위에 특제 간장소스와 가쯔오부시가 듬뿍 올려져 있다.
되직한 소스와 마요네즈가 같이 뿌려져 나오는데, 요 소스가 감칠맛이 돈다. 갈은 생강에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양념한 듯. 한입 입에 물면 생강향이 은은하니 꽤 괜찮다.
그래도 두부 4조각에 3천원이라니 비싼감이 있긴하다.
여기 대표메뉴는 또 "간장새우덮밥"이라는데 알러지 때문에 생새우를 못먹는 나는 아쉬울뿐.
전체적으로 평타이상인 음식에 또 오고 싶어진 일본 가정식 집이니, 조금 멀지만 다음에 또 들릴 것만 같다.
[직접 다녀온 가게 리뷰]
청결도: 청결도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바닥은 많이 미끄럽고 테이블은 많이 끈적거린다.
찝찝해서 휴지로 닦으니 이렇게 나온다. 잘 닦이지도 않는걸 보니 기름때가 낀 듯. 알콜로 테이블 닦던데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부분이다.
음식은 괜찮은데 가게 청결도가 아쉽다. 하얀색 외관을 못따라간다. 게다가 수저통. 꽂아넣는 수저통에 방치된 식기들 역시 마이너스. 많은 사람들의 손이 이 수저들을 거쳐갔을 것 같은 느낌이다.
위치&접근성 : 광화문역에서도 좀 멀고, 경복궁역에서도 좀 멀다. 앞선 포스팅들이 역 근처라면 요기는 한 10여분 더 걸어야 한다.
서비스&가격: 가격이 좀 많이 올랐다. 작년보다 1000원정도씩 오른듯 한데 맛과 양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더 오르면 안될듯. 세이슌과 키친메시아는 2시쯤 되면 사람이 거의 빠지는데도 여기는 줄을 서있었다. 나도 2시 10분에 도착해서 십여분 줄을 선 후 들어갔다.
서비스는 보통. 다만 보통 일본 가정식당에 가면 차나 따뜻한 물을 내주던데, 여기는 그냥 차가운 물만 놓여져있더라. 그건 좀 실망. 가게 이름인 "멘쯔"가 한그릇의 정성이라던데, 손님에 대한 배려가 조금 어설프지 않나 란 생각이 들었다.
[가게 정보]
<시간>
11:30am-10:00pm (Last Order 9:00pm)
3:00 pm ~ 5:00pm 브레이크 타임
<위치>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은 더 좋은 포스팅을 위한 힘입니다 !
(아래 하트 꾹!)
반응형
'~18. 12 기록 > 밥 배 따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홍대 맛집/ 홍대 밥집] 강렬했던 일본가정식 돈돈정 솔직 리뷰 : 스키야키, 쇼키야키 (4) | 2017.02.24 |
|---|---|
| [이대 맛집 사다리] 정갈깔끔한 일본 가정식: 파파노다이닝 (0) | 2017.02.23 |
| [웨스턴돔 맛집] 푸짐한 월남쌈이 먹고 싶을땐, 포몬스(Pho Mons) (11) | 2017.02.18 |
| [광화문 맛집 사다리] 키친메시야, 추억의 스카이락 찹스테이크 (0) | 2017.02.14 |
| [일산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더 트러플" (0) | 2017.02.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