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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밥 배 따로,

[광화문 맛집 사다리] 키친메시야, 추억의 스카이락 찹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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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솔직하게 쓰는 리뷰, 잘먹지만 쉽게 맛있다하지 않는 예쁜 나이의 맛집 리뷰 :0. 사진 내용등 불펌/2차 수정을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나이입니다. :)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점수 공개 먼저 다음, 세부 리뷰를 적으려 합니다!
별점& 메뉴 리뷰&가게 리뷰 & 가게 정보(위치, 시간) 순!.. :)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포스팅들도 양식을 이렇게 고치고 있으니,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왔던 광화문 키친메시아에 다시 방문했어요! 저번엔 비프카레에 통통한 새우튀김을 올려먹었으니 오늘은 다른메뉴를 먹어보러!

[키친메시야]

별점 3.36

- 50% 음식 별점 (중) : 3.2 - 비프카레 & 찹스테이크

- 15% : 가성비 &가격 (중상) : 3.9

- 15% : 청결도 (중) : 3.4

- 15% : 서비스(중) : 3.2

- 5% 위치 / 접근성 (중상) : 3.7


[직접 먹어본 메뉴 리뷰]

레드와인 햄버거와 찹스테이크에서 고민. 둘다 대표 메뉴라는데 뭘먹어야할까...!

레드와인 햄버거는 8000원, 찹스테이크는 9000원이니 설마 더 비싼데 망하진 않겠지 찹스테이크 주문!

오늘도 먼저나온 발사믹과 요거트 소스를 뿌린 샐러드. 전 요 소스 믹스가 은근하게 맘에 든다! 좀 더 낭낭히 뿌려주면 좋을텐데, 소스 양은 항상 복불복.

그래도 오늘은  아몬드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까지 들어가있다.ㅎㅎ

지난번 여자분이 밝게 리필해주셔서, 이번에도 리필 부탁드렸는데 남자직원분이 단호박 거절...(...)

안되는거야 그렇다쳐도, 너무 단칼에 쳐다보지않고 "샐러드는 리필 안되요,"하셔서 굉장히 무안... (...)..


나도 좀 기분이 나빠지던 찰나 나온 찹스테이크!

키친메시아 대표메뉴 인만큼 주물팬에 올려져 나온 비쥬얼은 괜춘ㅎㅎ.


그러나, 원래 알기로는 흑미밥이 키친메시아의 시그니처였던것 같은데 (사케동이랑 초밥에도 다 흑미밥 썼던게 유명세에 한몫했는데... 메뉴판에도 역시 흑미밥사진...) 저렇게 휜밥 등장.

궁금해서 원래 휜밥인가요? 여쭸더니 역시 "네"하고 단칼에 돌아오는 답.ㅋㅋ..헛웃음이...ㅋㅋ 원래 저러신가, 나랑 싸우고 싶은가? 나도 슬슬 짜증.


뭐 어찌되었던 서비스는 서비스, 밥은 밥이니 본격적인 메뉴리뷰!

먼저 타르타르소스를 얹은 웨지감자튀김. 

개인적으로 감튀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요건 좀 많이 짜다.. 하나에 밥 한숟갈 필수.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에서 쓴맛이 느껴져서 좀 잘못된거 아닌가 묻고 싶었지만 이미 불친절을 맛봐서 기분 더 상하느니 그냥 안먹기로...ㅠㅠ..



메인 고기, 찹 스테이크


입안에 넣으면 녹는다는 말이 있던데..그정도는 아니지만 부드럽게 씹힌다. 올, 괜찮네, 싶은 정도.

그런데 연한고기는 진짜 숙성이 잘된 느낌이지만 심 때문에 좀 질긴 고기들이 있다. 

그런데 아니 왜 이렇게 심이 많지..?..싶을 정도로 반은 심있는 고기였다는게 함정.

양파는 너무 무르지않게 적당히 잘익혀져 씹히는 맛이 좋았지만, 고기는 딱히 질이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소스 맛은 함박스테이크? 데미소스? 뭐지 이 익숙한 맛은? 싶었는데 정확히!

"옛날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유명했던 스카이락의 어린이정식에 나온 스테이크" 그 반가운 맛이다ㅋㅋ 좀 더 짜긴 하지만! (알아내서 스스로 뿌듯)


아쉬웠던건 간, 많이 간간하다. 고기 한번 밥두번.. 덕에 나중에 비벼먹을 밥이 없었다...ㅋㅋㅋ..

음식 총평은 놀랄만큼의 육질이나, 맛은 아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쏘쏘한 찹스테이크 정도. 


다만 너무 짜서 다먹고나니 물이 고팠다.  혓바닥 가운데가 얼얼... 개인적으로는 일 끝나고 맥주한잔 할때 둘이서 하나 시켜서 노닥거리기 좋은 안주!


[직접 다녀온 가게 리뷰]

위치&접근성: 역과 가까워서 흠잡을 곳 없이 굿! 다만 지하라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어려울 것 같기도.

서비스&가격: 푸짐한 양과 알찬 음식 대비 괜찮은 가격. (가격은 아래에), 서비스는 직원분들 따라 복불복. 일치시킬 필요성이 좀 있어보인다.


청결도: 수저통에 덮게가 없어서 좀 그랬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손님 들어오면 바로바로 수저 가져다주더라. 하지만 역시 기본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김치가 음식 부재료로 쓰이는 밑반찬 같아서 깔끔해보이지는 않았다. 정갈한 느낌 대신 자극적임과 간편함이 강조된 퓨전 일본 가정식.

추가 리뷰 : 양. 보통 둘이와서 두개에서 세개정도 시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혹은 하나 먹고 디저트집 가서 커피한잔 한다면 적당할 정도!


<영업시간>

11:30am- 21:00 (Break time: 3:30-5:00)

<위치>

광화문과 경복궁역, 세종 문화회관 모두 가까우니 부담없이 찾아가셔도 될듯!





거리 가깝고, 가격 평타에, 익숙한 맛, 총점 3.2의 무난한 광화문 일본식당 "키친메시아"

무난하게 가서 무난하게 한끼 채우고, 회사 끝나고 무난하게 맥주한잔 즐길 수 있는 맛! 

이상 광화문 맛집 일본 가정식 키친메시아 리뷰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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