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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해피라이프, 생생정보통

인천 월미도 해물칼국수 "송도횟집" & 달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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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입니다. :)

어제는 바로 3.1절!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사건들이 터지고 있지만.. 그래도 직장인 분들께는 주중에 찾아온 꿀같은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ㅎㅎ

사실 저도 어제 딱 기념일이 겹쳐서 오랜만에 인천으로 꿀떨어지는 나들이 다녀 왔습니당..(...ㅋㅋ)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인천 월미도!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갈매기 때들...ㅋㅋ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나들이 왔나봐요 다들 ㅎㅎ

하지만 저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도 안먹어 배가 고팠기에 월미도 해물 칼국수를 먹기로! :)

무슨 칼국수 골목인줄.. 쭈욱 깔려있는 칼국수 식당들에 눈이 빙빙 어딜 들어가야할까 고민되더라구요.

저희는 가까운 곳에 있는 곳 딱 찍어 들어가기로! 

고른 곳은 "송도횟집" (사실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ㅋㅋ)

앉자마자 칼국수 두개 주문!

금방 밑반찬과 같이 나왔는데 살짝 실망.. 원래 칼국수, 특히 이런 곳은 김치맛도 한목하잖아요.

그런데 서운하게 만드는 김치와 깍두기 비쥬얼....빈약해요...ㅠㅠ..


그래도 큰 그릇에 2인분이 담아 나온 해물칼국수에는 키조개, 새우, 홍합, 오징어 등등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가득들어있는 해물들이 좀 부담스러워서 껍질부터 빼내고 면 후루룩! 면발은 탱글탱글 좋았네요 ㅎㅎ

국물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ㅎㅎ (feat. 조미료 살짝)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오징어! 진짜 탱글을 넘어 꼬득꼬득하니 씹는 맛이 좋았어요. 새우도 좋아하는데 사이즈가 좀 작아 아쉬웠어서...ㅋㅋ..

인천 송도 칼국수 치고는 밑반찬과 해물의 시원함이 3퍼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끼 깔끔하고 따뜻하게 호로록 할 수 있었던 칼국수!

(월미도 해물칼국수 지인짜 맛있는 집 혹시 아신다면 추천부탁드려요..ㅋㅋ 소근소근)

후식으론 달고나!

"두개에 2000원! 하나는 1500원." 이러셔서 두개 구매...그랬더니 "암, 그래야지." 단호하게 말하시던 할무니...ㅋㅋ. 달고나 좋아하는데 소다 많이 안쓰고 두깨도 괜찮으니 잘만드셨더라구요. 단번에 깨졌지만 오랜만에 맛있었어요ㅋㅋ.


마지막은 바다사진!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탁트인 바다보고 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

기분좋게 바닷바람 쐬고 와서 시원했어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예쁜 나이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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