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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별을 따자, 스타벅스

스타벅스 오트밀 라떼 (1) : 숏과 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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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쁜나이입니다. :).

오늘은 스벅 신메뉴인 오트밀 라떼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사실 오트밀 라떼는 저번에 오리지널 숏 사이즈로 한번 시도해봤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톨사이즈를 시켰는데... 실망....ㅠㅠ 그 숏과 톨사이즈의 커스텀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해요!





먼저 숏사이즈!

우유거품에 카라멜 드리즐만 듬뿍 올려서 입가심 하고 마셨는데도 왠걸! 나쁘지 않더라구요.

사실 마실때는 선식같으려나? 미숫가루 같으려나?생각했었는데.

그보다는 더 연한맛!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고... 하지만 시중에 파는 씨리얼 우유보다는 짙은 맛! 

오트밀과 견과류들이 씹히는 것도 괜찮았어요!

게다가 샷까지 들어있어서 많이 달지 않고, 더 고소한 맛이 났던것 같아요.


춥고 배도 고플랑말랑, 커피는 싫고 애매한 날 

한잔 마시면 딱 헛헛한 속도 조금 채워주는..그런 음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괜찮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기본 톨사이즈를 주문하려고 했더니!

그거아시나요? 스타벅스 숏과 톨사이즈는 들어가는 샷과 시럽의 레시피가 (거의) 똑같아요!

다른 음료들은 그래서 입맛따라 이것저것 추가해서 마시는 편인데..

이건 추가할게 전혀 없더라구요..ㅠㅠ.


저번에 마셨던 그 맛을 느끼고 싶으면, '오트밀 베이스'를 진하게 해야할것같은데.

파우더가 아니라 팩 우유 같이 나온 제품이라, 이미 베이스의 농도가 고정되어 있어요..... 추가 옵션 전혀없고..ㅠㅠ.

둘 다 '샷1+시럽1+오트밀 베이스'더라구요.


그래서 모두들 오트밀 라떼 후기에 밍밍하다고 하셨나봐요.

저는 저번에 먹었던 숏사이즈보다 더 진한 음료를 원했는데, 이렇게 되면 보나마나 망할게 뻔했기에...ㅠㅠ.  

고민고민 하다 그란데 레시피를 섞어 커스텀 해봤어요.

"샷2+시럽2+오트밀 베이스"


이러면 더 진해지겠지?! 싶은 맘이었는데....


점수는....60점정도.....?

제가 커스텀 한것 중에 제일 별로였던 것 같아요.


일단 써요... 그리고 끝맛은 약간 달콤하구요.

제가 생각한 진한맛이 아니라 오트밀에 샷만 추가되다보니 약간 탄듯한 맛이 나더라구요. 블무룩..

그냥 샷이 잘못내려진걸까.. ?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진해지는 게 아니라 오트밀 베이스의 농도가 같아서 그런것같아요.ㅜㅜ... 어울림이 덜하더라구요.


사이렌 오더로는 0.5숏만 추가할 수도 없는데... 차라리 오트밀 베이스 파우더를 좀 추가할 수 있었으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는 각 사이즈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달라..
추가할수 있게라도 만들어달라..ㅠㅠ!!!!




오트밀 라떼 선택 팁!

혹시 오트밀 라떼 톨사이즈를 드시고 밍밍한데하셨던분은 숏이나 그란데 사이즈를 드셔보세요! 

톨사이즈 보다는 잘어울리는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전 딱 숏사이즈의 비율이 괜찮았던것 같아요.

이럴바엔 그란데를 마셔야하나요..? 
다음엔 그란데로 마셔보려구요...

무튼 이번 레시피는 실패에요...ㅜㅜ


나는 커피향이 더 진하면 좋게쒑. 조금은 씁쓸해야 커피쥡. 하시는 분은 샷추가....... 
저는 오트밀과 과도한 샷의 조합이 맘에 들지않았지만..! 혹시..! 원하신다면..!!!ㅎㅎ..


이상 스타벅스 신메뉴 오트밀 라떼 리뷰여씁니당!

공감은 큰 힘이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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