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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 기록/별을 따자, 스타벅스

[스타벅스] 상큼향긋한 봄메뉴, 캐모마일 애플 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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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나이입니다. :)

이틀 연달아 슈크림라떼만 마시다가 오늘은 드디어 캐모마일 애플티를 데려왔어요!

후기들이 없길래 직접 마셔보기로 결심! 

가격은 톨사이즈 5300원, 그란데 사이즈 5800원, 벤티사이즈 6300원이에요. 좀 많이 사악한 가격... 가격만큼 맛있길 바랍니다..ㅠㅠ..

캐모마일에 사과와 아가베 시럽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레시피에 '애플소스'와 아가베 시럽이 2펌프 들어가있어요. (톨사이즈 기준) 그래서 그런지 캐모마일 애플티는 칼로리가 무려 155kcal!

개인적으로 애플소스를 강하게 하고 싶어서 사이렌오더가 아니라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했는데 애플소스는 커스텀이 불가능하다구 하네요. 



아쉽아쉽...아가베 시럽이라도 더넣을까하다가 우선 오리지널로 마셔보기로!

3분 기다렸다가 캐모마일 티백 빼려고 기다리는중...

일단 외관은 별다를것 없는 캐모마일 티에요. ㅋㅋㅋ.. 가격값해라 제발..

APS가 애플 시럽, AV가 아가베 시럽인듯 해요! 

짠! 뚜껑 열어보니 색이 좀 다르죠?
일반 티보다 좀 더 탁한 색!
음.. 약간 진한 사과잼같은 색깔이에요.



티백제거! 과연 그 맛은? 두근두근두근.


음!! 괜찮네요 요거! 맛있어요!

어떤 맛이냐면, 싸구려 말고 좀 비싼 사과주스(사과즙)에 향긋한 캐모마일 티를 섞은 느낌! 

그래서 첫맛은 달콤, 중간맛은 새콤, 맛은 향긋새콤한 티 맛으로 마무리 되요. 아가베 시럽을 넣어서 그런지 달콤한 맛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그리고 끝에는 약간 사과 알갱이 같은것도 쪼꼼씩 씹혀요!

아마 애플소스가 새콤한 맛을 내는것 같은데, 오랜만에 커스텀 안해도 괜찮은 스타벅스 레시피!



기존의 티(티바나)들은 깔끔하지만 약간 밍밍하고 심심하잖아요?

요건 일반적인 캐모마일티와 달리 입안에서 계속 맛이 변하기 때문에 더 즐거운 음료인것 같아요.

스타벅스 들어오셔서 커피는 싫고, 따뜻한 음료는 마시고 싶은데 티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하면 딱 요거인 메뉴. 아이스로 마셔도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톨사이즈 5300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사악한 것...ㅠㅠ.. 기존 캐모마일 티가 4100원이니까 1200원 차이나는건데, 사과소스+아가베 시럽 조합이 1200원이라니 좀 너무하네요.

하나당 extra 가격 600원씩 붙인것 같은데... 가격때문에 팔릴것도 안팔릴 스타벅스 메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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