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나이입니다. :).
오늘은 시청쪽에 다녀올일이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이 추운날 저를 백스탭시킨 핫도그를 발견했어요..ㅋㅋ. 무려 "국내 최고"라고 하시는 핫도그 사장님.. 저는 이상하게 이렇게 어디 최고라는 말만 보면 직접 먹어봐야겠다는 도전 욕구가 솟더라구요. 내 입으로 먹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요런 느낌..ㅋㅋ..
위치정보는 맨 아래!
진짜 사람도 많더라구요! 저 가니까 어떤 아주머니는 오셔서 무려 열두개를 주문해가시던...
사실, 날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내가 이날씨에 이렇게 밖에서 천원짜리 핫도그를 먹어야 할까..? 자괴감이 들려는 찰나, 손에 들려진 핫도그! 그래요, 여자가 음식을 위해 백스탭까지 했으면 먹어봐야 하는거아니겠어요?!ㅋㅋ.
그런데 제가 여지것 먹어봤던 일반 핫도그들하고는 조금 다르게 생겼어요! 얇지만 훨씬 더 길쭉하던! 얇음에도 절대 양이 적다거나, 에이 상술이네, 이런 생각 안들었어요. 왜냐면 진짜루 제 한뼘보다 길었으니까요!
[직접 먹어본 총평]
사진 보이세요? 저 밀가루 두꺼운 튀김옷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제가 여지것 먹어봤던 핫도그 중에 가장 밀가루가 얇아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튀김옷도 바삭바삭하고, 따뜻하고, 안느끼하고!
게다가 햄 안에 저 노랑노랑 치즈 같은게? 들어있어요! 마치 옛날 학교 치즈 햄 먹는 듯한 느낌..ㅋㅋ 소시지 자체도 밀가루 냄새 많이 안나고, 탱탱하니 맛있었어요!
가끔 길가다 핫도그 하나 잘못사먹으면. 기름 냄새 진동하고, 느끼하고, 속부대끼고, 그래서 저는 핫도그 튀김옷 자주 버리는데 이건 진짜 맛있게 하나 냠냠했어요!
단 하나, 날씨만 안추웠다면, 완벽한 간식이었을것같아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먹는 내내 머리카락이 자꾸 케찹에게 다가가는거 막느라 애썼다능..ㅠㅠ.. 결국 제가 모르는 사이 머리카락에 케찹 묻었지만요...
게다가 혼자 먹었지만 외롭지 않았어요. 왜냐면 요 옆에 참새들이 종종종 있었거든요. 튀김옷 쪼곰 잘라서 떨어트려주면 아주 난리 나요.ㅋㅋ. 비둘기는 좀 징그러워서 옆에 가기 싫은데, 요 작은 참새들은 어찌나 귀여운지. 추운날 밥도 못먹고 다니는것 같아서 계속 쪼금씩 띠어줬네요. 근데 맛있어서 많이는 못줬어요..(...).
가끔 시청역쪽 가다가, 덕수궁 근처 가게 되면, 요 근처 들리게 된다면 저도 종종 들릴것같아요! 맛있었어요. :).
[위치]
길거리 핫도그라, 이름이 없기에 이렇게 제가 직접 찍었어요! 덕수궁 입구 바로 옆 던킨도넛츠 있는 곳에 있어요. 시청역 1번출구쪽 던킨도너츠 발견하시면, 바로 그 앞에서 보실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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