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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일기] 렌딧편(3)_ 분산투자와 적정성의 함정 글이 좀 늦었다. 사실 다음편으로 렌딧 사이트에 있는 기능(?)들을 간단히 소개하려다가, 누구나 조금만 클릭해보면 다 알 수 있는 것들인 것 같아서 엎었다. 가능한 compact 하게 렌딧의 장점과 단점, 주의점과 활용가능한 팁들을 전달하는게 포스팅 목표라,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는 가능한 넘기고 싶다. 무튼, 사설(변명)은 그만두고 오늘 할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바로 '분산투자'다. 렌딧 광고를 한번이라도 봤거나, 렌딧 사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문구 중 하나가 바로 '분산투자'일 텐데, 분산투자는 쉽게 5만원을 한 채권에 몰빵하는게 아니라 10개의 채권에 5,000원씩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분산투자다. 그렇다면 왜 렌딧은 분산투자를 강조할까. 결론부.. 더보기
토요일엔 잠들기가 힘들다. 토요일엔 잠들기가 힘들다. 괜시리 침대에서 일어나 노래를 틀고 기어코 맥주나 와인을 딴다. 그리고 집안을 청소하거나,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를 끄적이며 또 다시 다가올 일주일이나 앞으로의 내 미래, 1년 후나 10년 후까지도 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주 재밌어야 한다. 밤새 옛날 가요를 틀어놓고 고스톱을 쳐도 좋고, 뜬금없이 미드 한 시즌을 정주행해버려도 좋다. 술 한모금과 함께 인터넷 쇼핑을 하며 생각 없이 지르기도 한다. 내 소비가 토요일에 빈번히 일어나는 이유다. 평일에 뜬금없이 배달오는 택배를 받으면 내 스스로가 한심하면서도 기분은 좋다. 금요일은 복불복이다. 이번 주는 야근해야하는데 튀었다. 월요일의 나야 부탁해... 목요일도 10시까지 야근했는데 금요일까지 야근하면 너무 슬프니까... 더보기
[소액투자일기] 렌딧편(2)_귀찮게 채권 판단하기 렌딧에는 정말 다양한 수익률을 가진 채권들이 존재한다. 낮게는 3%부터 높게는 18%에 육박하는 채권들이다. 물가도 반영 못하는 은행이자만 받다가 이렇게 높은 이자율을 보면 눈이 번뜩인다. 허나, 높은 이자의 채권들은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채권의 변수들에 따라 대출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장 첫 단계인 변수읽기를 살짝 맛보려 한다. 물론 자동투자(기능)를 이용하면 이런 정보는 필요없긴 하다. 하지만 온전히 내가 알지도 못하는 알고리즘에 내 돈을 맡기는 건 굉장히 불확실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알고리즘이 문제라기보다 '내가 모르는' 알고리즘이란게 문제다.) 나는 의심이 많기도 하고, 투자는 스스로 선택했을 때 후회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가능한 많은 부분을 관여.. 더보기
[소액투자일기] 렌딧편(1)_렌딧은 위험한 대부업? 렌딧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대부업이 뜬다. 대부업이라하면, 고금리, 사채업자, 악덕 등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처음 렌딧을 검색했을 때는 이용중이던 나조차 깜짝 놀랐다. 하지만 대부업은 그 자체에 부정적인 의미가 있기보다 이를 악용한 업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사채나, 고금리업자들로 인해 인생을 망한 케이스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방송을 타면서, 대부업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것처럼 변질된 것이다. 헌데, 사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불가피한 상황을 볼모로 터무니 없는 이자를 요구하는 행위나 능력이 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응하는 사람들이 옳지 못할 뿐이지. 어쨌던 렌딧은 대부업이 맞다. 그리.. 더보기
[소액투자일기] 렌딧편(0)_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렌딧을 처음 만난건 18년 8월. 돈 한푼이 아쉬웠던 취준생 시절, 2,000원을 무료로 준다는 문구에 혹해 렌딧에 가입했다. 하지만 최소 투자금액은 5,000원부터였고, 나는 조금의 고민 끝에 48,000원을 더해 오만원을 만들었다. 그리고 20년 3월, 나는 지금 이자율 11.33%로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합해 2만원씩 환급받고 있다. (총 투자 원금은 52만원이며, 누적 투자금액은 92만원, 지금부터 21년 4월까지 회수할 이자율은 9%(세후)다.) 소소한 금액이지만, 세후 11.33%라는 이자율은 내가 렌딧을 훌륭한 투자처로 여기기에 충분했다. 사실 나는 적금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 적금을 들려고 찾았더니 다들 이자율이 너무 낮더라. 적금 이자율 평균 2%, 그것도 우대금리를 받아야 겨우 3%.. 더보기
0. 맛집 블로거의 고백, # 맛집 블로거의 고백, 맛집을 추천하는 일은 어렵다. 자신만만하게 사람들을 데려가고서도 상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릴까 첫 입이 끝나기까지 가슴 졸인다. 블로거라는 명분 아래, 하나의 조각 케이크에 온갖 미사여구를 붙이고 셜록마냥 토핑부터 시트, 크림까지 해집어놓는 일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그 기준이 대중없는 대중이였다는 점은 좀 힘들었다. 내 입에는 느끼하고 거친 버터크림 케이크가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취향저격일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다. 내 입맛은 꽤나 정확한 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을 너무나 사랑하는 점을 두려워했다. 게다가 내가 사교성 넘치는 스타일도 아니라는 것도 꽤나 큰 골칫거리엿다. 글은 답답스러운 내 성격을 그대로 빼박아 나오기 일 수 였다. 그래서 항상 이모티콘이나 의성어를 언제 얼마나 써.. 더보기